전기차 타면서 알게 된 고장 잘 나는 부위 & 유지보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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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타기 전에는 ‘기계 부품이 적으니까 고장도 덜 나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어요. 사실 내연기관보다 구조가 단순한 건 맞아요. 그런데 막상 몇 년 타보니까, 자잘한 고장은 의외로 종종 생기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었던 것들과 주변 전기차 유저들한테 들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고장 잘 나는 부위랑 꼭 챙겨야 할 유지보수 리스트를 정리해볼게요!
✅ 자주 문제 생기는 부위 TOP 5
- 12V 보조 배터리
- 이게 은근히 전기차의 ‘복병’이에요. 메인 배터리는 멀쩡한데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원인은 대부분 이 보조 배터리 때문이에요.
- 저도 한 번 새벽에 출근하려는데 시동이 안 걸려서 놀랐거든요. 긴급출동 불러서 겨우 해결했죠.
- 브레이크 시스템 (브레이크 패드 & 캘리퍼)
- 회생제동 기능 덕분에 브레이크를 자주 안 써서 좋긴 한데… 그래서 오히려 브레이크 부품이 굳거나 녹슬 수 있어요.
- 가끔 일부러 브레이크를 세게 밟아주는 것도 중요해요. 정기적으로 점검도 필수!
- 타이어 마모
- 전기차는 토크가 강해서 타이어 마모가 빠른 편이에요. 특히 초반 가속이 빠른 모델일수록 타이어가 금방 닳더라고요.
- 저는 2만km도 안 돼서 뒷타이어 교체했어요... 생각보다 빨리 갈게 되더라고요.
- 서스펜션 & 하체 부품
- 전기차는 배터리 때문에 무게 중심이 낮고 무게 자체도 꽤 나가요. 그래서 서스펜션 쪽에 부담이 크다고 해요.
- 노면 충격 많이 받는 도로 자주 다닌다면, 주기적으로 점검 꼭 해주세요!
- 냉각 시스템 (배터리 냉각 포함)
- 특히 여름엔 배터리 냉각이 잘 안 되면 성능 저하나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냉각수 상태 확인하고, 팬이나 모터 이상 없나도 체크해야 해요.
🔧 전기차 유지보수 체크리스트 (꼭 저장해두세요!)
🗓 매월 확인
- 타이어 공기압 & 마모 상태
- 와이퍼 & 워셔액
- 외부 충격/스크래치 확인
🛠 6개월~1년마다
- 12V 보조 배터리 점검
- 브레이크 패드 상태 확인
- 필터류 (에어컨, 공기필터 등) 교체
- 냉각수 & 누유 여부 점검
🔋 2년 주기
- 타이어 정기 교체 여부 판단
- 냉각 시스템 정밀 점검
- 정비소에서 고전압 시스템 안전 점검
사실 전기차는 ‘기름 안 넣어도 된다’는 이점 때문에 시작했지만, 관리도 안 해도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조용하고 안에 복잡한 기계가 없으니까 더 신경 안 쓰게 되는데, 그게 오히려 고장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이제 3년 차 전기차 유저인데요, 처음엔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도 지금은 스스로 점검하거나 앱으로 정기 알림 설정해두니까 훨씬 안심이 돼요.
혹시 전기차 타고 계시거나 구매 예정이시라면, 이 체크리스트 꼭 저장해두셨다가 유용하게 써보세요!
안전하고 오래 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점검을 꾸준히 해주는 거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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