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포장 전 최적 롤러 다짐 횟수는 몇 번일까?

도로 내구성 확보를 위한 다짐 횟수의 기준과 판단 요소

---

아스팔트 포장 공정에서 롤러 다짐 횟수는 포장 품질과 도로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표준 시방서에는 기본 기준이 제시되지만, 실제 시공에서는 현장 조건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됩니다.
본 글에서는 아스팔트 포장 전 단계별 다짐 횟수와 실무 적용 방법, 시험포장 기준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견고한 포장을 위한 다짐 횟수 선정 기준을 정리해드립니다.

---

단계별 표준 다짐 횟수와 조건

아스팔트 포장은 보통 3단계로 나누어 다짐이 이루어지며,
각 단계별로 사용하는 장비와 다짐 온도, 속도 등이 다릅니다.
표준 현장 조건(포장 폭 4.5m 기준)에서의 권장 횟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짐 단계 장비 종류 다짐 시작 온도(℃) 이동 속도(km/h) 권장 다짐 횟수

1차 다짐	머캐덤 롤러	130~160	3~6	6회
2차 다짐	타이어 롤러	110~140	4~10	7회
3차 다짐	탠덤 롤러	65~95	5~8	3~5회

총 16~18회 이상의 다짐이 일반적이며, 이는 포설 두께와 재료 특성, 장비 성능에 따라 변동 가능합니다.

---

현장 시험포장으로 최적 다짐 횟수 결정

"정해진 다짐 횟수는 없습니다"
실제 적용에서는 시험포장을 통해 최적 다짐 횟수를 결정합니다.

시험포장에서는 다양한 다짐 횟수 조합을 적용하고,
각 조합에 대한 **현장 다짐 밀도 측정(보통 96% 이상)**을 통해
가장 안정적이고 균일한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을 채택합니다.

---

현장 조건에 따른 유연한 대응 필요성

포설 온도, 혼합물 종류, 기후, 장비 무게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여름철 고온에서는 빠르게 식지 않기 때문에 다짐 여유가 있으나,
겨울철 저온 시에는 초기 다짐 투입이 지연되면 밀도 확보가 어렵습니다.

**"다짐 시점과 반복 횟수보다 중요한 건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실무자의 말처럼,
조건에 맞는 유연한 판단이 품질 확보의 핵심입니다.

---

상황별 다짐 전략 시나리오

예시: 포설 두께 5cm, 여름철 시공, 타이어 롤러 중심 운용 시

• 1차: 머캐덤 5회 (고온으로 인해 1회 절감 가능)
• 2차: 타이어 8회 (고무 타이어 장비로 밀도 보강 중점)
• 3차: 탠덤 4회 (표면 정리 및 균열 방지 목적)

반면, 동절기 시공 시 1차 다짐은 필수 6회 이상 확보가 권장됩니다.

---

Q&A 형식으로 보는 핵심 요약

"다짐 횟수는 꼭 18회를 채워야 하나요?"
→ 아니요. 품질 기준(다짐밀도 96% 이상)만 충족하면 유연하게 조정 가능합니다.

"시험포장은 무조건 해야 하나요?"
→ 도심지 주요 포장, 고속도로 등 고품질 요구 현장은 반드시 시험포장 실시가 권장됩니다.

"포설 두께가 얇을수록 다짐 횟수가 줄어드나요?"
→ 다짐 횟수보다는 다짐 하중과 다짐력의 적절한 조절이 중요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실무자 팁 요약: “다짐은 반복이 아닌 결과”

다짐 횟수는 반복 횟수 자체보다,
혼합물이 재배합되지 않으면서 최대 밀도를 얻는 순간까지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최종 표면 다짐에서는 "윤상 방지"와 "수밀성 확보"가 포인트입니다.

---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요건 표

항목 기준 또는 권장 조건

다짐 밀도 기준	96% 이상
시험포장 구간 길이	30~50m 이상 권장
다짐 온도 유지	65~160℃ 구간별 적용
다짐 완료 시점	포설 후 최대 15~20분 이내

핵심: 최적 다짐 횟수는 숫자가 아니라 "결과값"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

결론

아스팔트 포장 전 롤러 다짐 횟수는 평균 16~18회가 기준이지만,
시험포장 결과와 현장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짐은 반복이 아닌 품질을 위한 과정이며, 다짐밀도 기준 충족이 최우선입니다.

중장비 전문 학원 vs 일반 학원, 무엇이 다를까?

다짐 단계, 장비 종류, 현장 온도에 따른 전략적 운용이
도로의 수명과 유지관리 비용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