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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 기사 자격증으로 갈 수 있는 직장과 근무 분야 총정리

지게차 설계자 2025. 5. 14.

단순 현장직이 아니다? 중장비 기사 자격의 진짜 활용처


중장비 기사 자격증은 단순히 장비를 운전하는 것 이상의 전문기술직 자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능사와 기사 자격을 혼동하지만, 기사 자격은 보다 높은 이론·실무를 겸비한 상위 자격으로서
취업 가능 범위와 직무 수준이 훨씬 넓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장비 기사 자격 보유 시 취업 가능한 업종, 기관, 역할까지 상세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중장비 기사란 어떤 자격인가?

중장비 기사 자격증은 건설기계 분야의 설계, 제작, 정비, 안전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증하는 고급 기술 자격입니다.

자격증명 시행 기관 주요 업무

건설기계설비기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장비 관리, 정비 계획, 구조 분석
건설기계정비기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장비 유지보수, 검사, 기술지도
건설기계설비산업기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시공 장비 배치 및 운용 관리

기능사가 '운전·조작' 중심이라면, 기사는 '관리·설계·기술감독' 중심의 자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장비 기사 자격으로 취업 가능한 대표 분야는?

중장비 기사 자격 보유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근무처 직무 내용

건설사 시공팀 장비 투입 계획 수립, 공정별 장비 배치
장비 제조업체 기계 설계, 성능 시험, 기술검수
중장비 정비소 고장 진단, 유지보수, 수리 매뉴얼 작성
공기업/지자체 건설기계 담당 기술직, 장비관리 담당
도로/철도공사 토공 장비 운용, 시공 계획 연동
산업단지·플랜트 중장비 정비 및 위험물 관리 총괄

공공기관에서도 중장비 기사 채용이 이뤄진다?

**중장비 관련 기사 자격은 지방직 공무원 및 공공기관 기술직 채용 시 ‘가산점’ 또는 ‘자격 요건’**으로 적용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기관에서 실제 채용 사례가 꾸준히 있습니다.

  • 지방자치단체 건설과
  • 국토안전관리원, 도로공사
  • 한국철도공사 시공분야
  • 한국농어촌공사 농기계 관리팀
  • 환경공단 소각장/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운영팀

해외 취업도 가능할까?

건설기계설비기사 또는 정비기사 자격은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대형 건설현장에서 우대 채용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국제 도급업체, 플랜트 건설사, 중장비 제조사의 해외 법인에서
기사 자격 보유자를 중간관리자급 기술인력으로 채용하는 사례도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장 실무 외 사무·교육직으로도 진출 가능하다?

기사 자격을 보유하면 직업훈련 교사, 장비 안전교육 강사, 기술영업 엔지니어로도 활동 가능합니다.
특히 다음 분야는 자격 + 실무 경험이 병행될 경우 유리합니다.

분야 역할

기술교육기관 중장비 실습 강사, 안전이론 강의
중장비 유통사 장비 성능 설명, 시운전 컨설팅
정비 파트너사 장비 점검 매뉴얼 교육 및 기술지원
소규모 창업 정비소 개설, 렌탈 운영 기술책임자

건설기계 관리법상 ‘법정선임자’로도 인정된다

건설기계 기사 자격은 건설기계관리법 제26조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설사나 장비 보유 업체에서는 ‘정비책임자’ 또는 ‘안전관리자’로 법정 선임 가능한 조건이 됩니다.
이 경우 급여 외에 직책 수당 및 책임수당이 별도로 책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론: 중장비 기사 자격은 실무를 넘어 ‘관리·감독’ 직무까지 확대 가능

중장비 기사 자격은 단순히 장비를 운전하는 기능이 아니라,
기계의 전반적 운용을 책임지고, 안전과 성능을 평가하고,
기술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고급 자격
입니다.
시공, 정비, 제조, 공공, 해외,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진출 분야가 열려 있으므로
자격을 취득했다면 운전 너머의 길도 반드시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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