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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 수요가 급증하는 계절과 준비 타이밍 전략

지게차 설계자 2025. 5. 17.

계절만 잘 잡아도 일감과 연봉이 달라진다


중장비 기사나 기능사로 활동하는 데 있어 계절은 일감의 양과 급여 수준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입니다.
특히 지게차, 굴삭기, 로더 등 주요 장비는 시기별 현장 가동률에 따라 수요가 급격히 달라지기 때문에
언제 준비하고, 언제 투입되는지가 취업 성패와 수입 차이를 만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장비 수요가 가장 증가하는 계절과, 그에 맞춘 준비 시기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중장비 수요가 급증하는 대표 계절은 ‘봄’과 ‘가을’

현장 투입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일반적으로 36월, 911월입니다.
이는 건설·농업·물류 업계의 작업 집중 시기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계절 수요 현황 주 활동 분야

봄 (3~6월) 최대 수요 철거, 공사 개시, 농업 준비
여름 (7~8월) 수요 감소 폭우·폭염으로 현장 정체
가을 (9~11월) 2차 피크 공사 마감, 수확기 작업
겨울 (12~2월) 특수 수요 제설, 폐기물 운반 등 제한적 운영

특히 3~4월은 신규 공사 착공과 물류 수요가 폭증하면서
지게차와 굴삭기 수요가 동시에 증가
하는 시기입니다.


준비는 언제 시작해야 할까? “한 계절 앞서 준비해야 생존한다”

중장비 자격증 취득이나 구직 활동은 바로 투입이 어렵기 때문에 ‘선제적 준비’가 핵심입니다.

준비 시점 실제 투입 가능 시기 준비 내용

1~2월 3~4월 투입 자격증 취득, 장비 연습, 이력서 등록
6~7월 9월 투입 경력 관리, 장비 확보, 공고 탐색
10~11월 12~2월 투입 제설 장비용 자격 확인, 지자체 용역 등록

가장 이상적인 전략은 ‘비수기에 자격 취득 + 피크 시즌에 구직’하는 방식입니다.


장비별로 수요가 몰리는 계절도 다르다

장비 성수기 비수기 비고

지게차 36월, 911월 1~2월 물류·창고 수요 중심
굴삭기 35월, 910월 7~8월 철거, 택지 작업 중심
로더/도저 12~2월 (제설) 4~9월 제설 계약 필수
기중기 수시 수요 비수기 없음 고정 협력업체 위주 수배

특히 겨울철 제설용 로더·도저는 사전 계약 방식이 많기 때문에
가을에 준비하지 않으면 진입이 어렵습니다.


수요 시기에 맞춰 이렇게 준비하자

1. 봄 투입을 원한다면?

  • 1월까지 기능사 필기 합격 → 2월 실기 준비 → 3월 투입
  • 지역 건설협회, 물류센터에 이력서 미리 제출
  • 장비 보유자라면 장비 점검·보험 갱신 완료

2. 가을 현장 노린다면?

  • 6~7월 자격 취득 → 여름은 연습 + 네트워크 구축
  • 8월 말부터 건설워커·크레인넷 상시 공고 확인

3. 겨울 제설 투입 준비는?

  • 9~10월 지자체 제설 계약 공고 확인
  • 도로관리청, 군청 협력업체 위주 접촉
  • 로더·도저 자격자 + 제설기계 경험 우대

계절 타이밍을 맞추면 생기는 이점

  • 단가가 올라간다 → 수요 폭증기에는 일당 20~30% 상승
  • 선발 확률 높아진다 → 자격자 부족 현상으로 면접 통과 쉬움
  • 현장 경력 빨리 쌓인다 → 피크 시즌은 작업량이 많아 경력 인증 기간 단축

결론: 중장비는 계절직 속성… 타이밍이 곧 수익이다

중장비는 자격이 있어도 언제 준비하느냐에 따라 수익과 기회가 크게 갈립니다.
봄과 가을 수요를 겨냥해 한 계절 앞서 자격과 장비를 준비하고
비수기엔 기술 업그레이드와 네트워크 확보에 집중한다면
지속 가능한 고소득 현장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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